으헷으헷..^_^ 셀프 생일상입니다 ㅋㅋ

사실 요런 요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엄마가 상다리 휘어지게 생일상차려주시고 문어까지 싸주셔서..
어찌 먹을까 고민하다 여기서 까수엘라라는 요리 보고!
같은 해산물인데 새우 대신 넣어보자 해서 도전해봤어용!



작년엔 구글이 생일 축해해주더만 오늘은 올림픽시즌이라고 생일 축하한다고 안해주네요.. 
너란녀석 ㅋㅋㅋ

무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요게 눈팅하면 항상 궁금하던게 양이라서.. 

양파 1개 (빠에야 느낌 볶음밥에 1/2, 감바스에 1/2)
청양고추 1개, 말린빨간고추 1개 (감바스)
양송이 버섯 4개 (감바스)
노란 파프리카 1/2개 (감바스)
올리브유 150ml (감바스)
다진마늘 1큐브 (감바스)
문어다리 2개 (감바스)
안남미 100g (볶음밥)
육수 250g (볶음밥, 치킨스톡 없어서 멸치, 파뿌리, 가쓰오부시로 우렸어요)
마늘 2쪽 (볶음밥)
오징어링 8개 (볶음밥)
돼지고기 50g (볶음밥)
콘옥수수 2T (볶음밥)

소금 후추 간 했구요.. 페퍼론치노 없어서 청양고추랑 말린고추 사용해써용..


감바스 요건 만들면서도 느끼하고.. 뭐 이런걸 먹나.. 했는데.. 먹어보니 꿀맛!!!

진짜 느끼하지 않구요.. 바게트랑 먹으니 술술 넘어가는데..

건더기는 거진 다 먹고 기름이랑 국물 좀 남았는데 마늘만 더 넣고 오일파스타 해먹고시픔 ㅠㅠ

아니 이게.. 남길려고 한게 아니라 빵이 모자라서 ㅠㅠ 핡핡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