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난 방황이 꽤 길었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담배도 많이 태우고 내가 날 걱정할 정도로 망가졌었네 이젠 담배도 줄이고 망가진얼굴 살리려고 팩도하고 쉬는 이틀동안 잠도 푹잤네 헤헤 잠이 제일 달더라 우리 만날때 서로가 놓아버릴까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못자고 하고싶은것도 못했잖아 널 너무 놓치기도 싫었고 너무 사랑했는데 널 온전히 믿을수가 없어서 참 아팠던 기억이나 그런 내가 싫어서 너한테 못된남자인게 참 미워서 너 모르게 한숨짓고 눈물흘리던 바보같은 내가 있었지 이제 나도 널 다시 만나고싶지않아 그 아팠던 것들 다시 반복하고싶지도않아 나도 좋은남자는 아니었으니까 좋은것 주지못하고 나쁜생각만 많이하던 널 제대로 봐주지못한 나쁜새끼니까 난 용서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니까 난 내 옆에서 예쁜얼굴 많이 망가졌었으니까 이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도해 그런데 궁금하다 후폭풍이란게 너한테도 다가와서 우리 찬란하게빛나던 그날들이 시리도록 그리워져서 너도 나처럼 간절하게 그리워했을까 아니면 난 나쁜놈이라서 그 예쁜얼굴 서러움에 또 망가졌을까. 이제 나는 지나간 남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테지만 뭐가 되었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해도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