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전쯤에 고소하려고 한번 상담하고서 고소하겠다고 연락했더니 기회를 더 주라고 해서 참다가 이번엔 진짜 법의 힘을 빌리고자 상담합니다.
남편과 지인은 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 14년 3~4월경 남편은 지인이 대부업체에서 300만원 빌리는데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서줬습니다.(보증서주면 나중에 보증인을 다른사람으로 바꾼다고 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후 지인은 고작 이자 한두번내고선 대부업체측에서도 지인과 연락이 안된다며 남편에게 연락이 왔기때문에 거즘 1년동안 남편이 100만원가량의 이자를 납부했습니다. 그리고 고소를 하기위해 대부업체에 돈을 다 갚고 서류를 넘겨받았습니다.(지인과 주고받은 카톡도 고스란히 있습니다)
이자를 갚던 1년동안에도 그 지인과 연락이 잘 안됐었지만 그뒤로 연락을 해도 무시하고 어렵게 연락이되거나 우연히 마주쳐도 뭐 염치가 없어서 그랬다는둥 핑계를 대며 그때만 미안한 기색이 역력한 척 해대더니 헤어지고 나면 다음날부턴 연락을 피하기 일수였고 돈이 없어서 이자를 못갚는다고 하던 지인은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들을 사들이고 저희를 이리저리 피해가며 동아리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고소를 하겠다고 연락을 했더니 연락 안되던 지인이 돈은 꼭 갚겠다 언제까지 주겠다 라고 해놓고선 당일되면 전화안받고 잠적한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연락준다고 해놓고선 연락도 안줍니다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요..
저희가 총 400가까이 되는 돈을 갚은 후 지인에게 받은돈은 140만원이고 그뒤로는 또 잠적입니다. 맘같아선 전국적으로 다 알리고 동아리활동 못하게 하고싶지만 역고소 당할까봐 참고있습니다....
요즘에도 열심히 우리 연락은 씹고 마치 저희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동아리활동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차도 구매했다고 들었습니다. 맘같아선 돈 못받아도 되니까 큰벌을 받았으면 싶은데 그렇게는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기회를 주기위해 연락을해도 씹고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어떠한 해결 방안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