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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올라온 최진행 퇴출 시키라는 글에 한화팬 입장에서 완전 공감합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11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우을지
추천 : 2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08 01:38:05
한화 팬 입장에서 절대 공감합니다
최진행 당연히 퇴출해야죠..
처음부터 30경기 출전 금지라는게 말도 안되는 징계이고 거기에 대해서 글을 썼더니 
 
많은 한화팬들이 최진행 쉴드치는 댓글들을 보면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한대화 감독 시절, 김응용 감독 시절에 성적은 처참하고 선수들 수준도 개판이었고
 
그래서 경기 볼때마다 모니터 집어 던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응집력과 서로 토닥토닥하면서 위로해주는 모습들..
 
그리고 다른 팬들한테 보살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격려도 많이 받고 응원도 많이 받았죠
 
심지어는 약속의 8회 육성 응원까지 같이 할 정도였으니깐요
 
그런 한화가 김성근 감독이 오면서 논란이 끝없이 일어나고 공공의 적이 되면서 사이 좋던 한화팬들끼리 서로 다투고 싸우고...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하더군요
 
그 와중에 NC 도태훈 선수가 머리에 공을 맞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죠
 
하지만 한화와 의료진들의 대처는 절대 쉴드를 칠수없는 욕을 먹고 비난을 받아야만 하는 그러한 행동들을 했는데
 
한화팬들은 을지대학병원이 욕을 먹어야지 왜 한화가 욕을 먹어야 하냐 이러면서 쉴드를 치더군요
 
그 병원하고 계약한건 한화죠 그럼 당연히 응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그런걸 확인을 하고 또 해야죠
 
하지만 전혀 그런게 없었다는게 그대로 드러난 상황에서 쉴드를 치는 몇몇 한화팬들,...
 
저는 빙그레 이글스 창단할때부터 팬이었고 한희민 이상군 쌍두마차에 다이너마이트 타선
 
해태라는 큰 벽에 막혀서 한국 시리즈 준우승만 했던 그 시절... 그리고 대망의 한국 시리즈 첫 우승
 
그런 한화 이글스를 보면서 애착도 커지고 애정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진행 약물, 김성근 감독의 팀 운영, 끝없이 벌어지는 논란들, 이번 헤드샷에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화 이글스라는 팀에 실망만 커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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