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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경에 둘째 예정 입니다.
게시물ID : baby_15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z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8 00:58:02
첫째가 이제 겨우 18개월째 구요,
와이프는 외국인...=ㅂ=;;

요즘들어 아이가 말문이 트일려고 하는지
하지말라는 사인을 보내면 요게 반항하는 끼가 벌써부터 ㄷ ㄷ ㄷ
게다가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거 같습니다 ㄷ ㄷ 

이러한데, 
둘째는 과연 어떨런지 ㄷ ㄷ ㄷ ㄷ ㄷ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어떻게 키우며 교육을 어케 해야할까'입니다.
사랑을 해서 낳은 아이긴 하지만 내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자라면서 제대로 케어를 해줘야 하는데 방법론 적으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초-중-고-대-군대(응?!)의 전형적인 테크트리 탄
일반적인 한국남성으로서...

아이를 한국에서 교육시키기가 넘 겁이 나거든요.
어짜피 경쟁이야 사회 나가면 좋든 싫든 하기 마련인데
그 무한 경쟁의 습성을 학창 시절부터 주입 한다는게
이게 사실 정말 무서운 거거든요.
좋은 사람, 좋은 인격체, 올바른 시민의식 탑재. 를
학창 시절때의 교육이 해줘야 하는데 이게 안되니...

올바른 길로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어야 겠다라는게 현재로선
우선적으로 드는 생각이구요.

물론 한국이 살기는 좋습니다만
아니다라고 판단이 들면 해외이주도 고려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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