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는 어느 시위탁보호소에서 나주천사의집으로 오게된 아이입니다.

귀여운얼굴에 시원하게 넘어간 이마가 예쁜 슈슈는

유달리 다른아이들보다 겁이 많은 아이입니다.

가끔 사람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슈슈가 살아온 지난 아픔의 세월은 알길이 없지만,

그 동안 삶에 파도가 많았나 봅니다.

평소의 온화한 미소와 굳세고 건강한 모습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항상 웃고 있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웃음이 예쁜 슈슈의 마음에 남아있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없에줄 따뜻한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