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게시판에 쓰는 첫 글이네요,
앞으로 보는 영화들을 간단하게 몇줄 코멘트를 남기면 나중에 기억하기도 쉽고 나름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ㅎ
첫 영화는 루비스팍스!
여자 주인공은 너무 사랑스럽고,
(사실 이렇게 이쁘기까지 하면서
저런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진 사람이 현실에 존재 할까요?
만들어낸 사람이기에 가능한거겠져?
현실에서 저런여자 찾다가는 늙어 죽을듯ㅋㅋ)
남자 주인공은 잘생긴 외모라고 보긴 힘들지만
작가 특유의 조용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의 연기도 엄청 나드라구요.
아마 보신분들은 느꼈겠지만,
남자 주인공은 비현실적인 상황을 실제라고 믿어내는 연기,
여자 주인공은 절정부분에 나온 신들린 연기,
정말 멋졌습니다.
다소 유치할 것 같은 소재지만 영화 끝까지 잘 풀어 냈습니다.
유치한건 영화포스터뿐ㅋㅋㅋ
초반 분위기가 너무 올드해보여서 옛날 영화인가 했는데 고작 4년전 영화입니다;;
영화끝날 때쯤 500일의 썸머가 떠오르는건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네이버 연관 검색어에 500일의 썸머가 있네요ㅎ
저 말고 다른분들도 비슥한 생각을 하신듯...
간단히 몇마디만 적으려 했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구요,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