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무척 덥네요. 이 폭염을 잘 견디고 계신가요? 물을 계속 마셔도 갈증이 가실질 않네요. 요즘 제 인생에도 폭염이 온거 같습니다. 계속 된 취업실패로 인해 목표를 잃어서 그런지 저에 대한 믿음이 밑바닥으로 사라져버린거 같아요. 땀이 나듯이 온 몸에 구멍을 통해 제 자신이 다 흘러내려 증발한것 같습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목표를 잡앗다가도 오늘이 되면 무엇하나 할 용기도 의욕도 사라져버리네요. 제가 사라진것 같습니다. 이 바닥에 서 있는 저를 제가 믿을 수가 없네여. 29년을 제대로 이룬거 없이 살아온 제가 한심해 죽을것 같습니다. 이럴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