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만나러 가는중 잠깐 짬이나서 ㅎ 저에게 쓰는 부적이랄까요 ㅎ 나중에 더 오랜시간이 지나뒤에 아 저땐 저런 마음이었구나 하고 보려고요 어느덧 집사람 만난지 12년 입니다 짧다 생각했는데 이렇게쓰고보니 오래됬구나 싶네요 ㅎ지금은 여섯살 아들하나 키우고있는 주말부부 입니다 직장때문에 떨어져 있지만 잘지내고 있네요 일월까지만해도 서로헤어지려 했었는데 다시 이렇게 사랑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사고를 많이쳐서 서로 다른곳을 보고 살았는데 이렇게 사는건 아들한테 미안해서 이혼하려 했었거든요ㅜ 그래서 제가 집사람한테 아들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만 같이하고 학교가면 아들은 제가 키울테니 갈길가자 이야기를 했는데 근 4년간 대화할꺼 하루에 다했네요 집사람 결론은 마지막으로 서로 노력해보자 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지 상상도 못했는데 서로 다시사랑한다는 감정이 나올수 없다고 확신하며 살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ㅜ 요즘너무행복하네요 오늘도 집사람이 이주만에 봐서 설렌다 말해주네요ㅜ너무 보고싶어요^^처음 만나 사귈때보다 더좋아요 시간이없어서 길게는 못쓰지만 우리 집사랑 고맙고 사랑하고 보고싶다^^ 폰으로 급히써서 무슨말을 쓴지도 모르겠네요 부부님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