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집에는 1997년 내 생애 첫 컴퓨터 구입과 동시에 산 의자가 하나 있음.
그런데 방금 전 친구랑 킹오파 멀티를 하다가 의자가 작살났음
내가 신고를 하고 있었는데 구르기가 고로 서서D를 쳐맞으며 날아가는 순간 내 몸도 같이 뒤로 날아감.
고로는 개_끼가 맞음 내친구새기가 딱 저렇게함
아 열받아 왜 내가 고로하면 저렇게 안되지?
그런데 게임 끝나고 의자를 보니까
의자가 너무 깔끔하게 ㅋㅋㅋㅋㅋㅋ부러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의자임
아빠가 97년 당시 의자 중에서 제일 비싼거랬음
니 몸무게 견디려면 의자다리가 쇠로된거여야한다고....
아빠...초등학교 1학년짜리가 무거우면 얼마나 무겁다고..
근데 지금생각하면 선견지명이 좀 쩔었던듯.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의자가 죽었슴다 ㅠㅠ
사실 얼마전부터 좀 삐걱삐걱대긴 했었음
근데 지금까지 의자 플라스틱으로 된거 바퀴축 2번 날려먹고
아 아니다 한번은 몸 뒤로 제끼다가 등받이 날아감ㅋ
아! 그래도 나에겐 쇠로 된 의자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계속 쓰던 건데 ㅠㅠ
저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끔하게 원형으로 잘림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표정이 음흉해서 함 찍어봄
아 당장 15일에 자취시작인데 의자 날아가서 어떡해요 의자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