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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진이
진이는 어느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어미견이 식용견이었고,
진이 또한 어미견을 따라 식용견의 운명으로 자라야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은 찾아오고..
이른 봄, 처참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 강아지였던 진이를 큰 개가 침입해서 물어버린 것입니다.
얼마나 물어뜯었던 지, 뒷다리가 너덜너덜 해 질정도 였습니다.
상처에서 피가 철철 나고, 거의 뜯어질 것 같은 뒷다리를 이끌고 살아보려 안간 힘을 쓰던 아이..
하지만 식용견으로, 즉 아이를 상품으로만 길러왔던 주인은 진이에게 무관심했습니다.
“저러다 죽겠지.” 하며 아이를 방치해두었습니다.
상처는 점점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다친 부위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소독 한 번 하지 않은 다리는 점점 썩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료 한 번 안 주는 매정한 주인..
진이는 살기위해 악착같이 물을 마시며 버텼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천사엄마가 한 걸음에 달려와,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사정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며 매몰차게 쫓아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매달리자, 아이를 시궁창에 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친 다리도 모자라 시궁창에 던져진 진이..
깜짝 놀란 소장님이 시궁창 안으로 들어가 아이를 건져왔습니다.
오물을 잔뜩 뒤집어 쓴 채 오들오들 떨던 아이..
끝까지 말이 통하지 않자, 경찰을 대동해서 겨우 진이를 빼내올 수 있었습니다.
구조하자마자 찾아간 병원..
하지만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탓에 썩어버린 한 쪽 뒷다리를 잘라내야 했습니다.
절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인이 쫓아와 내놓으라며 소리쳤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경찰 분들께서 막아주셨습니다.
나주 천사의 집에서 새 희망을..
병원에서 몇 주 간의 시간을 보내고, 나주 천사의 집에 입소하게 된 진이..
걱정과는 달리 아픈 기억을 떨쳐내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잘 극복해내고 있습니다.
활달한 성격의 진이는 나주 천사의 집 애교쟁이로 통한답니다.
비록 아픔이 많았던 장애견이기는 하지만, 꼬마처럼 장난도 제법 칠 줄 아는 아이랍니다.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지만, 대형견인데다가 한 쪽 다리가 없는 탓에
입양처가 쉽게 구해지지 않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글을 한 번 쓰면 콩이 하나가 적립됩니다.
하지만 이 콩을 쓰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합니다.
콩 하나가 10개가 되고, 100개가 되고,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콩은 진이의 행복한 삶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시궁창에 내던져졌던 장애견, 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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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471487
출처 |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471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