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아 타이거즈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고
본 시리즈랑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를 좋아하고
슬램덩크를 좋아하고...무한도전을 좋아하고..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고..
하지만 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적어놓고 보니까 같이 좋아하는게 여섯개밖에 없네요
저는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좋아하는 공통점이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되는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니까 어쩔수 없겠죠..
같이 좋아하는 공통점이 적어도 무언가 자기의 느낌을 믿고 사귈수 있는 사람이 있듯이..
같은걸 좋아하며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사귈수 있는 사람을 저도 만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