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유부남입니다 올해 30이고 집사람은 25 입니다 처음 어렵게 시작해서 신혼이랄것도 없이 싸우고 지지고 서로 원망도하고 지내다가 따로 지낸지 1년 드디어 같이 살 수 있는 집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구해도 새로 시작할 마음이 없는것 인지 처가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그렇게 뜸뜸이 딸아이가 커가는걸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이제 저한데 특별한 용무가 아닌 이상 연락하지 말랍니다 지겹다고 그냥 입 닫고 살라네요
얼마전에 집사람 핸드폰을 봤는데 친구 아는 오빠랑 연락하고 만났더군요 다른 내용은 없었는데 화는 안나고 그냥 기만 빠지더군요
달달이 생활비며 뭐며 다 보태 줬는데 결국 저한데는 차가운 말과 날카로운 가시만 꼽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