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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답이겠죠?
게시물ID : wedlock_12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뚁땽해T^T
추천 : 1
조회수 : 419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8/08 0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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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이기주의를 가지고 있는 남편..
저.. 곧 출산 2주전인데 아직도 술퍼마시느라 안들어오네요.
뭐든지 자기만 이해해달라고.
본인만 챙겨달라고..

정작 챙김을 받아야하는건 난데.
이해해 주면 나를 이해해주겠지로 참아온게

아이를 낳아도 바뀌지않을것같네요.

차를 사겠다며..것도 외제차로.. 돈도 없으면서 
제게 압박을 주기 시작하고

영업하는사람인데 남들은 다 도와주고 소개해주는데
와이프란 사람은 뭐하는대 소개 하나 안시켜주냐고 타박하네요

해주고싶죠 근데 대인관계도 깊지않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그냥 저냥 흘려듣기에 더 권하지 않았더니. 넌 간절함이 없다며.. 내가 나가서 고생하는대 집에있는 니가 뭐라도 해줘야하지 않냔 식으로 말하네요.

밖에 산책 한번 안시켜주고.. 맨날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어쩌다 기분나쁘게 술마시던 날엔 폭언 하고 기억못하고.

만삭인 제가 집에서 쫓겨난적도 있네요.  쌍욕에 다른년 와야하니 얼른 내집에서 꺼지라는둥.. ㅎ
경찰부르고 난리쳤더니.. 나중에 하는말이 참 가지가지한다 였죠.

한번만 더 믿어보잔 심정으로 친정에서 있다가 데리러 오기에 믿고 왔는데 결국 변한건 없네요.

ㅎㅎ...너는 맨날 내가 술마시고 하면 자길 위해 간에 좋은약 같은거 챙겨줄 생각은 안하냐 하는 사람이네요 .

내가 무슨 약을 먹고있는지 약 먹는지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오로지 본인만 챙김받길 원하고..

왜 같이 사는지 모를만큼 혼자있는 시간이 기네요..

출산전이라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시간에..
회사 사람들이랑 술마신다는데 회사사람들도 하나같이 이해 안되는 놈들뿐이네요..

답은 정해져 있는데 제가 너무 미련떠는거겠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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