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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9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톱귀신★
추천 : 6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4 03:05:43
...오독..오독...
몇시간째 손톱을 깨물고 있다.
놀이공원에 갔다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처럼
붉게 충열된 눈으로 사방을 뒤져보고 스쳐간
일상의 기억 구석구석을 뒤져보지만, 도저히
생각이 나지않는다.
커플링을 잃어버렸다.
내일은 데이트 하기로 한 날이다.
현실부정이라도 하듯 허전한 내 손을 쳐다보자,
커플링을 끼고있던 부위가 아직 새하얗게 질려있다.
오독...오도독...
손톱이 내 수명인 것 마냥 점점 짧아져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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