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어2가 없어서 음슴체...
조심
조심조심
조심조심조심
조심조심조심조심
조심조심조심조심조심
1. 너무 기대를 하고 봤나봄.
2. 메인과 따로 노는 서브
메인스토리가 있고 서브스토리가 있으면, 서브스토리는 영화가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메인스토리에 흡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하지만 메인 따로 서브 따로 이어지는 느낌? 솔직히 이 영화에서 조커 안나와도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함
맨 마지막에 탈출씬이 다음 후속작으로 연결을 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면 필요하겠지만, 그 전에 나오는 씬들은...굳이 넣어야 하나?
뭐 할리퀸을 알아가는데에는 도움이 되었겠지만...차라리 헬기가 추락한 것이 할리퀸에게 어떤 기폭제가 되어서 더 미쳐 날뛴다거나 했으면 어땠을까...
3. 얘네 왜 선택된 빌런인거지?
영화 초반부에 각 캐릭터들 설명해주는데 왜 특수조직을 만들만한 능력을 가진 빌런인지 잘 모르겠음.
그냥 평범한 나쁜놈이 아니라서 특수조직으로 만드는건데,
데드샷이 영화에서 총 쏘는것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면 (1)처음 소개장면에서 암살, (2)감옥에서 국장이 총쏴보라고 해서 총쏴본 것, (3)경찰차 올라가서 쫄따구 일망타진한 것, (4)맨마지막 폭탄 맞춘 것 정도인것 같음. 그런데 솔직히 (1)이랑 (2) 빼면...어느 영화를 보던지 간에 주인공은 충분히 하던 것들임. 정말 데드샷이 총을 잘 쏘는 것을 표현하려면...더 특수한 경우를 많이 보여줘야하지 않았나싶음.
그리고 영화내에서 싸울때 사용하는 무기가 검(only 카타나), 배트(only 할리퀸), 맨몸(only 크록), 부메랑(only 부메랑), 불(only 디아블로) 그리고 총인데, 총 빼고는 다른 무기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애초에 총 빼고는 다른게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 특히 부메랑 같은 경우에는 드론?역활 한거 말고는 뭐 한게 있던가? 총만 계속 쏘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는건지 트랜스포머2에서 거대로봇사이로 파고드는 군인과 주인공을 보는 건지 헷갈릴지경이었음.
슬립낫은 왜...난 포스터에 슬립낫 있어서 뭐 하나 할껀가 했는데..."ㅇㅇ"하고 끝남
4. 왜 조직된거지?
애초에 왜 조직된거지? 도데체 국장은 수어사이드스쿼드를 왜 만들었던 것이지?
5. 기타
지하에서 터트린 폭탄은 특수한 폭탄? 맨마지막 데드샷이 쏜 폭탄도 특수한 폭탄? 디아블로는 불다루면서 폭탄에? 인첸트리스 매우 짱짱걸 아니었나? 등등
6. 결론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실망이 큼. 설명할 필요 없는 것도 설명하는데 설명해야 되는 것은 설명하지 않은 것 같음. 과연 저스티스리그는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