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 퇴근하고 가는 길에 길고양이가 하나 있거든요 첫 만남 때 그냥 쭈그려서 이리와 하니깐 오더라구요!!!! 우왕 그래서 막 만져주다가 늦어서 아쉽게 갔는데 그 이후에 잘 안 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맨날 훑어보는데 안 보여서 괜히 걱정됐는데 오늘 지나가는데 불 꺼진 상가 앞에 누워 있더라구요!!!!!!! 그래서 반가워서 막 가서 만졌는데 가만히 있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막 그러다가 소세지 줘야지 하고 생각나서 기다려 하고 후딱 사왔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거예요!!!! 그래서 이거 맛 좀 봐봐 해서 줬는데 냄새 좀 맡더니 흥미 없다는 듯이 눕는거예요!!!! 이놈이 배가 불렀나해서 다시 줘봤는데 안 먹길래 내가 먹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는 척 했는데 신경도 안씀....후 그래서 옆에서 마사지만 해줬는데 자길래 몰래 도망쳤어요 더 있으면 집에 못 갈까봐...후 역시 고양이는 위험해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