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에 오신 아버님께서 금요일 밤 평소와 다름없이 VJ특공대를 열혈시청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치킨이 뙄 하고 나오는거있죠..?!!?
그러더니 아빠님께서 말씀하시길 "야 치킨먹자 치킨시켜"
이러시는거있죠 거기에 저는 크게 동요를 하기 시작했고 엄마에게 아핳 자야..죠..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엄마의 답변은 나는 양념이 좋겠네 양념도 시켜
......!?!? 평소에 치킨 시켜먹는 것을 얹잖게 보시던 어머님께서 갑자기 치킨을 시키자고 하시다니
잠깐만 이건 무슨 함정이야 하는 생각이 옆에 형에게 치킨... 말했는데
ㅇㅇ 시키장 먹고싶은걸로
저는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유라하면 3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저는 7시경쯤에 혼자서 아아..... 치킨 먹고싶다 라고 생각을 하여
하일 치킨을 외치면서 치킨 치킨! 하고 주변인들에게 치킨 먹을건데 어디서 시켜머글까욬ㅋ
이렇게 질문을 하고 가장 추천도가 높았던 네네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스노윙으로!!!!!
먹고나서 치킨이 물리고 만족감을 느낀 저는
곧바로 현자타임이 왔죠
그리고 난 즉후 바로 저는
치킨의 은폐를 시작했습니다
박스를 고히 뭉개 종이 쓰래기 분리를 해놓았고 남은 뼈와 쓰래기들도 분리시켜서 정리를 해놓았고
냄새마저 환기시켜서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시점으로 와서
망했어요
평소 치킨덕후인 제가
치킨을 시키는걸로 머뭇거려하는 모습을 본 것 까지는 아직 반응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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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신나게 댄스추며 뜯어먹던 제가
힘겹게 치킨과 사투를 하고있는걸 보면
신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