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이 탄생한 이유
보통 카드게임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우리세대는 만화를 가장먼저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20~30대는 바로 유희왕을 떠올릴 것이다.
만화는 꽤나 재미있는 편이다 단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은 이번 덱에서 필요한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패배하는 상황에서 항상 원하는 카드가 나오는 것만 제외시킨다면......
실제로 유희왕 카드게임이 존재하며 대회도 개최했다
하지만 우리들이 보기에 그런 사람이 주위에서 둘이 책상에 앉아서 듀얼을 하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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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덕후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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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저러고 있냐? ㅡ,,ㅡ
아마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 아는가?
지금 나오는 TCG게임의장르의 거의 모든 룰과 진행방식은 유희왕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도 마찬가지이고
TCG게임의 조상인 판타지 마스터즈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실 카드를 들고 다니던 시절은 오래전 이야기다 지금은 귀찮게 카드를 들고 다녀야했고
덱에 물이라도 쏟는 날엔... 답이없다
그래서 등장한 게임들이 TCG게임들이다.
게임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카드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종류의 카드들을 만드는데 제약이 없다
그냥 핸드폰을 꺼내서 플레이 하면 되는데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카드를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또한 카드를 삭제하기 전에는 물리적인 힘으로 카드를 파괴할 수 없다
(찢어진다 던지 젖어서 녹는다거나 삭는다거나)
판타지 마스터즈의 경우 2002년에서비스에 돌입하고 현재 14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서비스를 하며
(얼마 전엔 하스스톤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해서 PC랑 연동이 가능함)
그리고 그 동안 꾸준한 패치를 통해서현재 1만여가지넘는 카드 종류가 있을 정도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즉 10여년이 지나도 카드가 변색되거나 사라지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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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TCG게임이 나오게된 아주 슬픈 전설이 있는데 이 사건이 없었다면
하스스톤이나 판타지 마스터즈는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전설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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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유희왕 들이 저렇게 꿈을 접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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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넝담 사실 나의 이야기이다 중2 시절 1년 반동안 모아왔던 나의 카드들이
믿고 있던 엄마의 배신으로 모두 재 가공되어 누군가가 즐똥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것은 그날 친구에게 선물받은 (구)푸른눈의 백룡시리즈 3장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버린 카드가 아깝기는 하지만 다 버려버린 엄마가 고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