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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이 부러웠어요
게시물ID : baby_15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스맛껌
추천 : 2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1 13:33:38
저번에 버스타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었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잘 받았다고 사탕 주시고,
약국에서도 예쁘다며 비타민 주시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가게 안에 있던 미용실 아가씨가 귀엽다고 사탕 주시고...
해수욕장 갔더니 유흥을 즐기시던 아저씨가 불러세우더니 사탕 주시고...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예쁨을 받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ㅎㅎ
그러면서 나도 저런 때가 있었을거야... 라며 애써 위안을 하기도... ㅠㅠ 


ps. 아들한테, 
"ㅇㅇ이는 좋겠다~ 가만히 있어도 막 사탕 받네?"
그랬더니, "응! 좋아요!" 그러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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