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을 처음 해봤다.
메인보드? 큰 판때기를 떼고 선풍기 날개달린, 쿨러도 떼어네고보니
cpu로 보이는게 있었다.
푸른색 뭔가가 붙혀있엇다...
"....먼지인가??" 엄지손가락으로 슥슥 닦아냈다..
"음? 뭔가 일부러 발라놓은거같은느낌인데..."
아는사람들한테 이게 뭔지 물어봤다.
아............................... 그게 써머구리스라는거랜다.
아오.....
당시, 토요일,., 한 업체에 미사일배송하면 오늘 일요일에 바로 도착할 예정이었다.
구리스가 9800원이 안넘어서 필요없는걸 몇개 삿다.
아....................그게 얼마나 한다고 1박스에는 꼽사리로 산것들 2번박스에는 써머그리스 혼자 오신단다.
그리고 당일. 오늘..
6시 반 기상과 함께 서머구리스를 퇴근하는 6시까지 미친듯이 기다렸다,
게다가 "안녕하세요 고객님~~ 미사일배송입니다 오늘 ~ 도착예정이오는 1번 집에서 직접받을께요...(중략)" 문자까지온 후
내 핸드폰은 밧데리가 없어 영면에 들었고 이미 문자를 본 나는 이미 컴터 조립을 마치고 미친듯이 비트따라 움직여~~!! 를 외치고있엇다,
집에 도착해 핸드폰을 켜니 도착한 문자 .
" 고객님~ 배송물량이 밀려 배송이 지연되~~(중략)"
문자를 보곤 고객센터와 배송기사님한테 미친듯이 전화를 걸로 번갈아걸로 트위스트를 췄다.
배송기사 曰 " 어 그거 제가 어머님께 인수해 드렸는데요~"
미친듯이 어머님댁으로 뛰어올라가 박스를 백일동안 마늘만 먹다가 한우선물세트 선물받은 호랑이처럼 분해했다.
하지만 보이는건 꼽사리로 산 물건들뿐,
아오...**......................... 내 서머그리스는 없엇다.
서머그리스를 찾아 두시간여동안 울동네 컴터수리가게 다이소..(다이소에 판다는루머가있엇다) 철물점등등을 다 돌아댕겼다.
그리고..
지금...난 ... 치약이나 바세린이나..무좀약이냐...핸드크림이냐... 고민하고있다.
출처 |
내 컴터는 소중하니까..그래도 내일 서머그리스 오면 그때 발라야겠어... 아..미사일배송?? 미사일 정원 초과햇나보다.
아오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