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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42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야안녕
추천 : 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2 05:17:15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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