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로만 4년 그리고 오늘 글을 올리기 위해 이제 막 가입한 34살 아재 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해 보고 싶은게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딸이 두 명있습니다.
저는 남들 앞에서 단 한번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의 자랑(?) 같은 것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카톡의 프사에도 상태명에도 아이들 사진을 올려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걸 하면 왠지 지 자식만 예쁜줄 알고 똑똑한줄 알고.... 뭐 그런식으로 자뻑하는 사람 처럼 보일까 싶어 올리질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가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나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 이 곳!!
수 없이 많이 올라오는 글 중에 묻히고 묻혀도 상관없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글이지만 어쨌든
이 곳 오유에서 딱 한번만 아이들 사진을 올리고 자랑 한번 만 해 보고 싶습니다.
우리집 1호 큰 딸
우리집 2호 작은 딸
밑도 끝도 없고 내용이라고는 더더욱 없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아..... 마무리 하는 방법을 몰라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