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잘 못하고 성격도 모나고 찌질하고 답답해 죽고싶습니다..

친구하나 남는거하나 없이 쓰레기같은 20년 살고서 정말 이제 더는 살기 싫네요...

극적인 계기도 없고 남들처럼 가슴 짠한 이야기도 없습니다...

이전엔 어머니께 죄송하고 동생에게 미안하고 7년째 못뵌 아버지가 보고싶어 그래도 어떻게 살려고했는데 어째선지 힘들어요... 

다큰 아들이랑 딸 홀몸으로 먹여살리느라 힘드신 어머니께 정말 말도못드릴정도로 죄송하고...

그냥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고 남들보다 부족함 없이 정말 편하게 살고있는데...

이 쓰레기새끼는 그래도 살기 싫어 죽을 궁리만 하고있네요... 하...

 당장 내일이라도 바다로 뛰어내릴거같습니다...

밤에 눈살 찌뿌리게해서 정말 죄송하고...

이런말 꺼낼 친구하나 없어서 이렇게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