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음주가 지나고 또 지나면 결과야 나올거라 생각하지만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별 영향이 없다란 판단을 했다면
금일 여론조사를 발표한 다른 기관 "한국갤럽"을 소개합니다.
왠 듣보잡 여론조사 기관이냐라고 하는 분이 계실까봐 소개하면
한국 갤럽은 우리나라 최초의 법인형태 여론조사 전문 기업입니다.
197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반면 리얼미터는 2005년에 생긴 신생기업입니다.
국제 여론조사 네트워크인 갤럽인터네셔널에 가입되어 있는 기업이죠.
리얼미터가 여론조사에 내역을 미공개하는거와 반해 한국갤럽은 그 내역을 공개합니다.
리얼미터가 응답률이 4%대인데 반해 한국갤럽은 17% 수준입니다.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종종 매우 다른 결과를 내는데
대표적인게 국정교과서 논란입니다.
리얼미터는 찬성이 한국갤럽은 반대가 많았죠.
그래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를 신뢰할수 있냐로 많은 게시글이 달렸었죠.
그 이전에 박근혜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조사가 많아서 리얼미터 실컷 깔땐 언제고...
여튼 한국갤럽은 듣보잡회사가 아닙니다. 여길 신뢰못하면 리얼미터는 더 신뢰못하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한국갤럽이 금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따르면
정의당의 지지율은 4%로 떨어졌습니다.
상세 내역을 통해 일별 지지율을 알수 있는데
리얼미터에서 말했듯 실제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 들어 증가추세에 잇엇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껏 지지율 까먹었다가 다시 회복 추세에 잇었던 겁니다.
리얼미터의 7%대의 지지율도 사실 금년 초 그 수준이었다가 추락하고 회복된 겁니다.
근데 회복되어 6%로 상승햇던 지지율이 5%로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21일이죠.
20일 뭐가 있었을까요???
그 논란의 문예위 논평이 20일 나왔습니다.
저 20일이 정의당이 현 논란의 중심에 직접 발을 담는 날입니다.
그리고 4%로 떨어졌죠.
20일 문예위 말고 뭐 다른 사고친 거 있으세요?
한참 회복 중인 지지율 날려먹을 이유가 있던가요??
사실 정의당은 분석이 잘 안됩니다.
정의당만을 두고 기획조사를 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지지율이 10% 대도 안나오는데 1%의 당락으로 사건의 추위를 추론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근데 본인들이 영향이 없다니 영향이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죠.
아직도 정의당을 내부에서 변화시키기 위해 남아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맘 떠난 사람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들 마저 실망시키진 않았으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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