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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결혼 3년차인데 괴력이 솟나봅니다.
게시물ID : wedlock_3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띵똥띵또르르
추천 : 3
조회수 : 15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9 17:44:21
 
분명 연애할때는 신랑이 물도따라주고 오래걸으면 아플까 업고다니고
극구 사양해도 퇴근하면 차로 집까지 모셔다주던 그런 나약한 나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뭔 힘이 샘솟는지
 
꽉차있는 창고가 너무너무 보기싫어서
 
애기들 밥차려주고 공복에 이시간까지 정리만했네요..ㄷㄷ
 
 
KakaoTalk_20160729_165057610.jpg
 
..어마어마하네..
 
정리하기전에 아가들이 어지른거 + 전날 쌓아둔 설거지 + 바닥청소 하고
 
창고정리 슈슈슈슈슈 하고
애들 먹은거 치우고 씻기고 바닥청소 다시하고
 
나는 머슴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진 신랑한테 카톡보내니까 읽고 씹네여..
 
 
네.. 그렇습니다..
 
 
 
저런사진 보내면 신랑이 당황스럽데요
 
 
 
남자있냐고 의심까지 하던데....
나혼자 옮긴거야 쒜끼야..졸라 힘들다고 쒜끼야...
 
안방 가구도 내가 기술로 다 옮긴거야 쒜끼야.....
 
아오쒜끼..
 
 
출처 우리집 창고 우주저편에서 끌어모은 나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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