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한국처럼 굽신거리지 않아요]
어떤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인데, 논쟁도 좀 있군요.
요점은, 어떤 아주머니가 아이가 아픈 것은 이유로 비즈니스석으로 옮겨가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항의하지만,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 듣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손님이 마구 항의를 하면 직원들이 무조건 굽신거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그게 비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한국에서처럼 생각하고 똑같이 대하다가는 오히려 답답해진다는 얘기입니다.
뭐, 모든 한국 기업이 그런 것도 아니고 모든 외국 기업이 그렇다고 할 수도 없지만 한국인 중에는 지나치게 보편성을 벗어나는 갑질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니... 약간의 갑질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회적 특징까지 포함한다면.... 음.... 씁씁해집니다.
무조건적 친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요구하기 전에 합리적인 친절의 범위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미지 캡처 첨부했지만 화질이 읽을만한 수준이 될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