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 워마드 계보를 잇는 단체에서는 미러링으로 사회에 경각심을 고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미러링이 가장 문제라는 겁니다.
먼저, 하는 말의 의도가 미러링인지 아닌지 알 수 없게 쓴다는 문제가 있죠.
순수하게 자신의 욕망의 분출인지, 아니면 정말 사회를 생각하는 대의의 발로인지 그걸 읽는 사람이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언어폭력을 행하면서 미러링이라는 방패뒤에 숨는다는걸 모두가 아는데 미러링으로 운동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다음으로는 미러링으로 과연 만연한 남녀간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물론 미러링을 통해서 남성들이 미쳐 인식하지 못한 문제들을 인식을 시켜줬다는 점에서는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미러링의 결과는 1 + (-1) = 0이 아니라
1 + 1 = 2 라는 문제를 두배로 불리는 효과만 일으킬 겁니다.
절대 발생한 문제를 다른 문제를 일으켜서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 문제를 없애려 해야지, 다른걸로 덮는척 해봐야 결국에 문제가 두배가 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행위는 정당하지 못한거라 말을 할 수 있고,
메갈리아를 결코 지지 할 수 없는 겁니다.
물론 이 이외에도 지지 할 수 없는 이유는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