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갤에서 나왔습니다 화력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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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워마드 정찰하다가 찾은 글들이다. 회원이 아니라서 읽지는 못하고, 그냥 검색란에 '해외'만 쳐도 쫙쫙 나온다. 너무 많아서 몇개만 뽑아왔음. 

 

이 글들을 보면 이미 슬슬 한국 여론이 자기들한테 불리하게 돌아가는게 보이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해외 언론에 선동과 날조로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물론 맨날 입으로만 떠드는 년들이니 그냥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냐고?

다른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스크롤 내리다가 이걸 찾았다. 코타쿠에서 이번 성우 교체 사태에 대해서 글을 썼다고 한다. 

그냥 www.google.com 가서 Girls do not need a prince nexon 만 치면 바로 위에 뜬다. 

http://kotaku.com/korean-voice-actress-nixed-over-t-shirt-controversy-1783899472 

일일이 다 번역은 못해주겠지만, 댓글란을 보면 '왜 페미니스트 운동한다고 성우를 짜르지?' '한국은 원래 여자를 탄압하는 나라다' '메갈리아 찾아보니 소라넷 폐지하고 몰카 카메라 치우러 다니고 좋은 일 하던데?' 라는 의견이 대세다. 심지어 '이 티셔츠는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한국에서 시집만 잘가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을 일깨우는 좋은 의미를 담은 티셔츠다' 라고 하는 놈들도 있다. 왜냐고? 코타쿠에서 일방적으로 '페미니스트 티셔츠 입었다고 넥슨에서 짤랐다' 라고만 썼거든. 하긴 사건 터진게 18일이고 기사 써진게 19일이니 착각할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아직도 저 지랄 하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외국에서 뭘 알겠냐. 그냥 기사거리 찾으려고 뒤적거리다가 메갈년이 트윗 날린거 하나 보고 이거다 싶어서 썼겠지...?

구글에서 검색해서 두번째로 뜬 링크에는 이런 기사가 있다.

제목부터 떡하니 #넥슨_보이콧 해시태그를 달아놨다. 심지어 이 글을 쓴 사람은 프로필 사진으로 봐서는 인도계 여성으로 추정된다. 인도계 여성이 한국어로 된 넥슨 보이콧 해시태그를 왜 달아놨을까. 이는 잠시 후에 다루도록 하겠음. 

밑에 댓글란에는 이런게 적혀있다. 대충 번역하자면 성우는 정치적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해고 되었고, 티셔츠는 부당하게 페이지를 차단하는 페이스북에 고소미를 하기 위해 메갈리아4가 모집하기 위해 만든거고,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와는 다르고, 메갈리아는 메르스갤에서 남자들이 한국여자들 탓을 해서 만들어진거고, 그래서 메갈리아는 한국 여성 인권 운동의 중요한 심볼이고, 오랫동안 한국 남자들을 자국 여성들을 학대하고 강간하고 죽여왔고, 이젠 해외에서도 그 지랄을 하고 있다... 라고 한다. 씨발 내가 번역하고도 좆같네 눈좀 씻고 옴. 

아무튼 댓글 쓴 사람이 한국 여성 이름이고, 전형적인 메갈리아 프로파간다 내용이라는걸 알수 있다. 딴건 몰라도 메르스갤 얘기랑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와는 관련이 없다 드립 친거부터 외국인이 메갈리아 얘기를 듣고 쓰는게 아니라 내부자라는거다. 

여긴 사람들이 딱히 많이 본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일방적으로 댓글만 달아놓은것이니 그냥 혼자 지랄하다가 나가떨어진것일수도 있다. 중요한건 이런게 존재한다는거지. 미국에 이런식으로 자기 블로그에 오피니언 칼럼 쓰는 사람들이나 작은 언론사들이 못해도 수백 수천개인데, 어디다 어떻게 써놓았을지 일일이 확인하는건 불가능하다. 

According to RealKoreans.com, Megalian, which launched in 2015, is best known for “mirroring,” that is, taking the misogynistic comments men hurl at women over the internet, swapping the gender, and sending them right on back to the men. This is genius, but also apparently controversial, because how dare women repeat the horrible insults that get launched at them all the goddamn time.

기사 중 이런 대목이 있다. 저 사이트에 따르면 메갈리아는 미러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 남자들이 한국 여성들에게 하던 남성우월적/여혐 코멘트를 말만 바꿔서 남성들에게 돌려주는게 특기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다. 그냥 단순히 이번 사태로 인해 메갈리아를 접하게 된 사람이라면 저런 자세한 내용까지 알리가 없다. 심지어 미러링이라는 메갈 전문 용어까지 알고 있다. 여기가 대체 어디길래? 

그래서 링크 타고 들어가봤다. 여기도 방금이랑 비슷한 오피니언 칼럼 올라오는 개인 블로그인데, 주인장이 네덜란드 사는 한국 여성이란다. 

나오는게 1월 8일에 쓰여진 메갈리아 소개글이다. 그런데 한국사는 사람은 커녕 메갈리아에 있는 엥간한 회원들도 잘 모를법한 디테일까지 쫙 빼놨다. 

About a quarter of its traffic stems from referrals – most notably from Ilbe.com, a website whose members have been Megalia’s target of criticism and vice versa since the movement began at DCInside.com . Ilbe, a site dedicated to sharing humour whose political stance leans towards the extreme right, has continuously faced accusations from the general Korean population for its largely unmoderated content – much like 4chan in the rest of the world. Its notoriety stems from members’ ad hominem attacks targeting specific groups, such as women and Koreans originating from Jeolla province. Users have been sentenced for using the terms ‘fish cake’ and ‘barbecue meat’ to mock the hundreds of civilians deceased in the 2014 Sewol ferry incident and the 2003 Daegu subway fire.

디씨 멘션이랑 일베 욕은 물론이요, 

믿겨지는가? 이게 전부 넥슨의 성우 교체 사태에 대해서 글을 쓴 해외 언론 혹은 개인 블로그들이다. 그것도 성우가 여성 인권 운동을 하다가 넥슨에게 부당하게 해고 됬다는 내용을 담은. 거기다 자세히 보면 이미 앞에 언급했던 kotaku와 fusion.com도 포함되있다. fusion.com에서 글을 쓴 사람은 이 블로그에서 정보를 인용했다 했고, 제목에는 한국어로 쓰여진 넥슨 보이콧 해시태그가 달려있다. 

과대망상일지도 모르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이미 메갈 프로파간다는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는 소리다. 메갈은 불리해진 국내 여론의 대체제로 해외로 손을 뻗고 있으며, 해외의 꼴페미들 역시 식은 떡밥만 부채질 하다가 이런 참신하고 경위 파악하기도 어려운 1등급 떡밥이 짠하고 나타났으니 여기저기서 덥썩덥썩 무는 중이다. 아직은 대부분 개인 블로그나 찌라시 언론 수준에서 그쳤으니 파급력은 그다지 없을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여기가 서양이라는 거다. 서양은 자칭 행게이들이 넘쳐나서 조금이라도 인권 관련된 문제가 터지면 지들이 알아서 화력 지원하고 퍼가고 난리를 친다. 큰 언론사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해도 얼마든지 SNS를 타고 퍼져나갈수 있다는거다. 

게다가, 넥슨은 나름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국제적인 게임 회사다. 넥슨에서 이런 스캔들이 터졌다면 궁금해서라도 무슨 일인가 찾아보는 사람들이 꽤 된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기업에서 터진 일이니 관련 기사는 제한 될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들이 만약 저런 기사를 읽게 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철썩같이 믿어버린다. 코타쿠에서 그나마 애매하게 기사를 적어도 사람들이 한국 욕하기 시작하는데, 대놓고 메갈쪽에서 쓴 기사를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국제적 여론이 메갈쪽으로 돌고 이젠 국제적으로 한남충 재기남 소리 들을 가능성도 있다는거다. 

베스트 케이스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저런 글들이 아무런 파급력이 없다고 치자. 그럼 어쩔껀가? 맞건 틀리건 자신들을 옹호하는 해외 글이 올라왔다는것 자체가 메갈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난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해외 언론에서 이렇게 말했다하면 그럼 맞겠지 하고 넘어갈수도 있다. 

필자가 imgur라는 외국 사이트에 쓴 글이다. 성우 교체 사건이 일어난 발단 부터 JTBC 허위 보도 까지 내가 아는건 다 정리해놨다. imgur는 사이트 크기는 레딧 같은곳과 비교가 안되도 행동력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서 frontpage (디씨의 개념글 비슷한거) 에 갈수 있다면 해외의 수많은 이들에게 메갈의 만행을 정확히 알릴수 있다. 화력 지원 부탁한다. 어제 밤 새우고 하야게 불태우면서 쓴 글이다. 로그인은 sign in 누르면 되고, 구글 플러스 계정 있으면 따로 가입 할 필요없이 바로 로그인 된다. 밑에 초록색 화살표가 추천이다. 적어도 300-400개는 되어야 날수 있다.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