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자도 실수할 수 있고,
이미 사상이 편향된 이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들의 생각, 그 밑바탕에 깔린 저열한 생각들을 낱낱히 알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움.
실망하는 것과 별개로 나의 생각은 통수 맞아서 조금 성숙해지는 듯.
진보는 약자(무조건적인)를 옹호하고,
환쟁이들은 독자(노예)<<<<<<<작가(주인)
옳은 소리를 해도, 현 시점에 조리돌림 당하고.
페미니즘 =/= 양성평등이라는 걸 깨닫고.
인간이 무지하면 어찌나 무지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내로남불의 극단적인 현상과, 현혹된 군중들의 무서움.
무지는 죄가 아니나, 무지로 인한 행동은 책임져야 하는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이들의 추악함.
뭐.. 이 사태가 어찌 끝나든,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됨.
그리고 이제, 결과만이 모든 걸 얘기해줄 듯.
후... 더 민주를 뽑은 내 손을 좋아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