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메갈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엔 웹툰 작가들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일이 오고 보니 메갈이니 웹툰 작가니 뭐 이런 것은 부차적인 문제고
결국 진보입네 하는 사람들, 정의당, JTBC 등등이 나향욱과 다를 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된 것 같아요.
그들 입장에서는 일반 대중이 개,돼지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교조해야할 대상인 것이라는 거죠.
대중이 아무리 짖어댄들 나보다 한단계 밑에 있는, 나에게 교육 받아야 할 대상들이라고 생각하니,
귀에 들리지 않을 수 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결국 정도의 차이지 대중을 개,돼지로 보는 새누리당이나 정의당이나 차이없고,
나향욱이나 진보주의자나 같다는 것. 이 점을 깨닫고 나니 분노가 일었다가.... 이내 곧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