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2016/07/27/story_n_11211042.html 호모소셜은 '헤테로 섹슈얼'의 반대말로 성적 관계가 배제된 동성 간의 관계를 일컫는 사회학적 용어다.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우에노 치즈코 도쿄대학교 명예 교수는 이를 '남성 간의 사회적 유대'로 정의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 인터뷰 참조)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유와 일베를 비롯한 여러 세력들의 움직임을 '호모소셜'이라고 진단하며 "호모소셜(동성사회성)적인 움직임이 비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금 사회 전반에서, 언론에서조차 20~30대 남성의 불안을 강조하며 남성 이데올로기를 견고히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메갈리아의 방법이 혐오의 내재화를 널리 퍼뜨린다며 걱정하는, 선의를 가진 진보적·합리적인 비판 역시 메갈리아가 가지고 있는 급진적인 운동성을 부정함으로써 같은 효과, 즉 동성 사회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 "그리고 동성 사회성 강화의 핵심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있다." "이런 동성 사회성의 강화에 반드시 생물학적 남성만이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웹 게시판에 '나는 메갈이 아니다'라는 여성들의 인증 글이 올라오는 것을 비난할 의도는 없지만,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_손희정(7월 27일)
이젠 진보하면 메갈이 떠오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