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인계 저작권의 경우엔 대개 작가들이 모르는척 해주는게 관례입니다. 옆나라 일본만 봐도 그렇죠.
왜냐면 그들 역시 잠재적인 고객이나 마찬가지니까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는거죠.
원작의 이미지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는 경우만 아니라면, 그래서 대체로 모른척을 해왔던거고.
저작권 문제가 아니어도 미성년자 성행위가 들어간 시점에서 저건 빼도박도 못하죠.
클로저스의 게임 캐릭터의 나이 설정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시위에서 난리를 피워댔는데, 왜냐면 메갈이 걸고 넘어지려는게 미성년자의 성 상품화. 그러니까 아동청소년 보호법을 이용해보려고 하는데, 정작 자기들은 동인지로 미성년자 성행위가 담긴 책을 팔아왔다는거. 이건 아예 빼박이죠.
게다가 웹툰 강판 당해도 동인지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며 너네들이 뭔 지랄을 해도 자기는 전혀 조~~~옷되지 않았다는 어그로까지...
일반인이라면 몰라도 그바닥 독자들은 그게 불법이란거 잘 알고 있거든요.
왜냐면 기존의 독자 - 작가간의 관계를 미뤄보면 작가 없인 독자도 없는거니까.
제도권에서 규제를 시도하려고 할때 독자들이 맨 앞에 나와서 탱킹을 해주려면 이게 왜 불법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걸 파훼해서 쉴드를 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독자가 적으로 돌아선 만큼 뭘 어떻게 하면 작가를 효율적으로 조질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있는거죠.
온리전 몇개 조진걸로 끝날줄 아시죠?
계속 모니터링중입니다.
대관처 옮기는 족족 다 민원 넣을거니 그냥 포기하세요. :D
마곡은 진짜로 담당자 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