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가 너무 심해요
그래서 가족들이 자다가 저때문에 엄청 놀라서 깨는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
자다가 웃거나
대화하거나
화를 내는건 기본이고
두 팔을 허공에 휙휙 휘저을때도 있대요
어쩔땐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막 얘기하기도 하고...
이렇다보니 자다가 괜히 말실수할까봐 걱정도 되고
잠꼬대를 검색해보니 나중에 치매나 파킨슨병이 올수도 있다는데...
혹시 수면장애 클리닉 다녀보신분 계실까요??
이 정도면 정말 그런 센터를 다녀야 하는건지...
다들 그렇게 사는건지..
만약 치료하면 약이나 약물을 투여받는건지 ㅠㅠ
이래저래 좀 무섭네요 ㅠㅜ
제가 보통 잠드는 시간이 새벽1시-7시까지인데요
(주말엔 거의 10시간)
스트레스나 수면부족때문일까요??
사춘기 이후로
꿈을 안꾸는 날이 단 하루도 없네요 (현재 30대)
꿈 내용도 생생히 기억나고 꿈에선 늘 무지무지 바쁨 ㅠㅜㅜ
매일 자는 잠인데..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