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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모쏠 붕신2
게시물ID : love_7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얇은사하이얀
추천 : 1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6 2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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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베이 다녀와서 며칠이 지났다
어쩌다보니 둘이서 마주 앉았다

어쩌다보니 내가 너 얘기를 하고 있다
처음 만난 날엔 어땠고, 지금은 어떤지..
그리고 너가 좋다고 했다

이런 붕신
내가 생각한 고백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나도 모르게 툭 나왔다 

그리고 단칼에 거절당했다.
어떻게 거절해줄까란 말에
미련 안 가지도록 거절해달라고 했다 
짝사랑 하다보니
나 스스로 나를 잃어가기에, 
내가 많이 힘들어서.. 끝내고 싶었다

숱한 밤을 너로 채우면서
접을까 말까 수십 번 생각하고
내 맘이 네게 닿을까 싶어 발버둥쳤던,
이제는 물러터져버린.

지난날이 스쳐지나갔다.

말할까 말까 생각했던 내 모습을
너와 다녔던 그 거리에 꽃들만 알길. 
내 인생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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