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초기부터 그들의 생각과 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커진 사건들을 보며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에 의견도 많이 표출했지만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지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메갈리아는 여성 인권을 신장한다는 명목하에 혐오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소수라고 말하며 '한국 남자들의 번식 탈락'을 외칩니다.
저는 양성평등주의자로서 이런 메갈리아의 언행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성은 소수도, 약자도 아닙니다.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박탈하려하지 마십시오.
도대체 왜 남의 인권은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서 자신의 인권만 중요시하는 것입니까?
메갈리아가 벌인 동성애자 아웃팅 사건, 지하철 도촬 사건, 동성애자 음란물 유포는 여권을 신장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일 뿐입니다.
저는 혐오가 만연한 세상에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갈리아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여성인권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온갖 범죄를 저지르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