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간베스트저장소가 나왔을때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걔들은 미친짓은 아무렇지도 않게 '표출'해요.
어떤 사람이든지 성향을 표출하려면 정말 엄청난 '똘끼'가 있어야 하거든요. 근데 그걸 집단적으로 하려면 누군가가 물꼬를 터 줘야 합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한테 의심을 받았던 것이 국정원 배후였죠.
일베의 튼튼한 서버.. 막대한 운영비 등은 어디에서 감당했을까 하는 의심이 많이 들었자나요.
이제는 사람들이 국정원 배후설을 그냥 막연하게라도 생각하니까 일베는 더이상 못 써먹는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이런 상황이 나올수도 있었겠죠. 대놓고 여혐을 하는겁니다. 일베에서요. 그럼 누군가는 그 대상을 감싸줄거에요.
보통 오유가 그랬죠. 그렇게 편가르기가 끝나면 적어도 일주일은 넘게 싸워대더라구요..
그렇게 대립이 되면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적어도 어떤 현상에는 이득을 보는 누군가가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지금 이득보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어요. 사드, 세월호인양, 각종 국정현황들..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지금 메갈과 나머지의 싸움이 무슨 어벤저스 보는듯이 흥행을 하고 있어요.
일베애들이 수그러들었던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냥 고소하고 고발했습니다. 그렇게 벌금크리 맞고 법정 불려가고, 경찰서좀 가니까 조금은 수그러들었어요.
싸우지맙시다. 문화시민이자나요. 그냥 계속 고소하고 고발해서 법적인 처벌받게 하는게 낫습니다.
넥슨이 어떠니 저떠니 하는 말도 할 필요 없어요. 넥슨이 반사회적 게임을 만들었으면 누군가가 고소하거나 고발하겠죠.
메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고소, 고발하고 깔끔하게 다른거에 신경쓰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저는 메갈 하나가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를 상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합니다.
마치 일베와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싸워댔던 그 시절을 보는것 같네요. 그 뒤에는 빵빵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누군가가 있겠죠.
전 그게 정원이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