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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37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도제
추천 : 0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5 22:52:27
오늘 있었던일을 적고자하는데 다른분들의 시선과 생각이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3층에 원룸에 살고 슬리퍼를 신으며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군 전역후 원룸생활을 바로해서 
위아래층으로 발걸음소리가 크다는걸 금방 알게됬죠 문제는 2층 바로아래층에는 가장오래사신분 양옆사이드 세입자분 입니다

왼쪽분 세입자는 첫날부터 강아지를 들고오셔서 짓는소리에 2-3일은 잠을못자고 친구분들을 데리고 한두번 12시정도까지
여자분들의 하이옥타브소리가 나서 원룸이 처음이시라 방음개념을 모르는가보다라고 생각했고

중앙가장오래사신분은 새벽 2시까지 친구분들이 오셔서 노시는데 한달에 2-3번 친구분들은 원룸 발걸음소음개념이 없기에
자다가 몇번깻는데 몇번은 술먹고 오바이트소리도 나고 약간 갑질냄새가 있다라고 생각했고

오른쪽분은 발걸음소리가 워낙 귀 기울여도 어느쪽에서 나는지 모르겠고 범인이 이분일지도모르겠다라는생각을했고

저의문제는 현관문에다가 포스트잇으로 최대한 부탁조로 방음이 잘되지않아 조금만 살살걸으시거나 조금만 소리를 낮춰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적었는데요 오늘 밤에 바로 전화와서 주인집사모님이 3집 컴플레인와서 다 이사할꺼라고 다같이 사는집인데 서로이해줘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주인집사모님이 그렇게 말했다고 전해주시고 여름에 방 안나가는데 포스트잇 왜 붙혔나라고 해서 제입장을 약간 설명하고
죄송하다고 했는데요  2층에 출근시간다 알아서 아침에 사과인사를 할 생각인데 제가 속이 좁아서인지 화가 100%안풀린상태로

사과인사드리다가 또 싸움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제가 오버한문제도 있지만 서로서로 조용하면 좋을텐데 안타까워서요
사과인사는 생각해보니 살아생전처음이라 인사말을 뭐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움을 얻고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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