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며 나타남. 마을회관 사람들은 일단 '이런 일도 있구만..' 하면서 관심을 가지던 찰나!
마을회관에 머리카락도 안 왔던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서는 갑자기 싸움이 벌어지고! 대화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니 벼농사 협업시스템 비리였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들끼리 정치질 싸움이었고! 마을에는 이장님 확성기로 마을회관 쌍욕을 하고있고! 너네가 누구 덕분에 쌀을 먹는지 아냐며 어그로까지 나오다가!
점점 싸움이 고성방가 수준으로 시끄럽게 되자 마을회관 사람들은 개인적인 싸움이니 다른 곳 가서 싸우라고 했지만 갑자기
"하.. 답답해서 지친다 진짜. 그리고 마을회관 좀 그만 시끄럽게하자 씨바."
이러지를 않나! 자기는 이대로 이미지 나쁘게 될 수 없다며 계속 마을회관에서 고성방가를 하고! 잘 달래서 다른 곳으로 보내니 어쨌거나 처음 시작했던 사람이 조용히 와서
"벼농사 시스템이 개편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정리 됐다는 그런 이야기인가요........
뭐 재밌어질 요소나 타이밍이라도 있으면 옆에서 돗자리깔고 강냉이 먹으며 계속 구경했겠지만 그럴만한 요소도 없고 다른 뉴비들 끌어들이지도 못 한 사건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