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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쓰기에 앞서 저번 글에서 댓글로 응원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후기(?) 라고 해야하나 그 뒤에 제가 직접 여동생의 학교에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성희롱을 한 아이를 만나 보았구요. 담임선생님과도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방과후 성희롱을 한 아이의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성희롱을 한 아이는 저희 여동생 뿐만이 아니라 같은 반의 다른 여자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짓을 했다 합니다.
그렇게 성희롱을 하다가 저희 여동생과 반의 여자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께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전글에서 여동생의 이야기는 담임 선생님이 약간 방관을 했다고 했지만 직접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성희롱을 한 아이는 현재 정신적으로 약간의 장애가 있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어려웠다고 하셨구요.
그래도 선생님 나름대로 대처를 찾아보고 해결을 해보려고 해보려고 노력하셔서 고맙기도 했구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과 저 그리고 성희롱을 한 어린이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서 잠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가해자측의 아이는 어떻게 처벌을 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구요.
그리고 여동생의 반 아이들과 여동생 그리고 성희롱을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이 일에 대해서 정리도 했습니다.
일단 일의 발단은 1박 2일정도의 짧은 캠프 같은 곳에서 남자아이들끼리 성적인 이야기를 한걸로 시작이 되더군요.
여동생의 학년은 6학년인데 요즘6학년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야동이나 야동 캡쳐 사진같은것을 공유 하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남자아이들의 장난에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아이가 그런 지식을 얻은것 같더군요.
그렇게 여동생의 반의 남자 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게 조금씩 성희롱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남자아이들이 내기같은데서 진사람이 반여자아이의 카톡에 성희롱 문자를 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카톡을 보낸 아이가 약간의 정신적 장애가 있는걸 알고 그 반의 남자아이들이 일부러 하기 어려운 내기를 해서 그 아이를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전글에 있는 카톡이 오게 되었습니다. 카톡에 내용이 약간 이어지지 않는것도 이유를 보니 남자아이들이 단체로 보낸것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이 사건의 가해자는 반 남자아이들 이였습니다.
사건이 너무 커진것 같아서 전 지금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일단 반 남자아이들의 따돌림과 성희롱 문자에 관한 처벌에 대한것은 학교측 교사들 전체와 6학년 학부모 전체가 모여서 하는 며칠간의 회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학교측에서도 제대로 문제를 인식해 준것 같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카톡을 보낸 아이의 부모님도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셨고 담임선생님도 일단 사과를 해주셨네요.
학부모 회의측에서 강력한 처벌을 약속을 해주셔서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저번 글에 댓글로 응원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신 여러분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