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갖고 싶었던 슈퍼미니프라 가오가이가...
하지만 가슴팍 고양이 머리가 누런색이라 생애 첫 도색에 도전합니다...
다른 부분은 엄두가 안나서 누런파츠만 골드로 도색했습니다.
원래 정석은 서페이서 올리고 바탕색 올리고 그 후에 도색하고 마감제뿌리는것같은데
프라 재질이 신나에 잘녹아 최대한 신나 노출을 줄여야 한다는 말도 있고
저 도색재료 다 사기엔 지갑사정이 여의치않아 그냥 골드만 오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가성비로 유명한 영X락카를 사용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누런색런너가 원래 색상입니다.
처음 도색하는지라 집게도 없어서 굴러다니는 나무집게로 자작했습니다...ㅠ
완성샷입니다.
조명은 집에 있는 삼파장램프가 협찬해주셨고 뒤에 그라데이션 배경지는 레이저프린터님께서.....
허접하네요 ㅋㅋ
야옹이 머리는 이렇게 보면 크게 티 안나는데 실물로 보면 골드골드합니다.
관절이 빡빡해 포즈잡기 힘들어서 다이나믹한 포즈를 못찍었네요...(사실 배경이 너무 작아 포즈 취하면 옆으로 튀어나옵니다ㅠ)
성인여성분 손바닥만한 크기에 작중 합체장면을 거의 재현한 물건 중의 물건입니다.
물론 가격도 물건입니다 ㅠ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