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며칠 전 부산 가스냄새부터 울산가스..등으로 대두되는 지진전조현상 및 지진발생가능성때문에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이렇게 오유까지 오랜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0_0
원래도 걱정몬이긴 한데 본가가 부산쪽이라 가족들이 전부 그 쪽에 살고 있다보니
더욱 더 걱정돼서 이것저것 찾아봤어요.
동생이 저희 본가에 지진원이 있다는 얘기도 해서 ㄱ- 설마하고 찾아봤더니 진짜!
남부지방의 활성단층에 대한 논문들이 꽤 있더군요.
특히 양산단층에 대해서요.
지진원으로 작용하는 단층이 남부지방에도 여럿 존재한다고 ㅎ는데요.
지질학 쪽으로는 재주도 없고 지식이 없는지라, 지질학 관련 고수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논문 등에서 습득한 정보들은
1. 양산단층(부산-경주-영덕을 잇는다고 함) 등 활성단층이 남부지방에 많이 있고, 원전 등도 현재 활성단층 위에 건설되어 있음.
2. 오래전부터 경주쪽에서 지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거나, 가옥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있어왔음
3. 활성단층에서 이전부터 약한 지진이 꾸준히 관측되었고, 지진이 일어날 경우에는 그 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됨.
크게는 이정도구요.
궁금한 것은
이 양산단층 등 활성단층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경우, 그 피해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물론 지진의 강도 등에 따라 그 범위는 천차만별이겠지만요.
정말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지만, 그러할 경우를 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아야 예방도 가능할 듯 하여 ㅠㅠ
이렇게 무식을 무릅쓰고 지질학 고수님들을 소환해봅니다.
개인적으로 SNS나 인터넷 상에서 음모론이 횡행(?)하고
짜깁기한 근거들을 들며 불안감을 조성하는 그런건 정말 싫어하는데요 ㅠㅠㅠ
이 글이 부디 그런 불안감 조성보다는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는데에 도움이 되는 질문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제가 읽은 논문들은 구글에서 양산단층 으로 검색해서 나온 것들이구요.
혹시 보다 자세하거나 상세한 논문 등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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