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정의당이 지금 메갈이 아니다"라면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가 될까요?
무조건 비추 박으시기 전에
만약 이라고 붙였습니다.
만약 정의당이 메갈에 포섭된게 아니고
일부 인원이 메갈의 사주 혹은 일원으로서 아우팅을 시도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오염 시키고 있다면,
납득이 갈 수 있는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크게 세가지 밖에 안보이는데요..
시도한다고 해도 오유에서 지지를 다시 얻기는 힘들거 같네요.
1) 개인의 일탈 드립.
저건 개인의 일탈이고 우리 당은 입장표명 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당 위원회 심의나오면 처벌할게요 하면서 근신 정도로 끝나는 시나리오 입니다.
근데 이래봐야 우리가 무슨 개돼지도 아니고 그렇게 끝날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2) 대표가 직접 오유에 다시 나타난다. (심상정 공동대표님 방문횟수 2회 달성 시나리오)
일단 발언하신 분은 개인의 일탈로 처리하는건 1번과 같으나,
처벌을 조금 더 빠르게 당기고 심상정 대표님 혹은 당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장문의 글을 써서 오유 쪽 여론을 달래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이 과거에도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메갈의 사주를 받아 움직였다. (과거 동부연합 수순으로 정의당에서 일부 떨어져 나가는 시나리오)
*해당 내용은 픽션임을 미리 밝힙니다. 각도기 잘 재면서 쓸게요.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부 위원장 정도 되시는 분의 관점이 저렇다는건 최소 일부 지원 세력이 있다는거고.
그러면 내부에서는 아마 치열하게 권력 다툼이 진행되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원 수로 따지면 여시 쪽 비롯해서 그 인원들을 다 끌어 앉을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이렇게 진행되는 거라면,
아마 정의당 내부에서도 지금 찬반이 들끓고 있을겁니다.
누가 이기던간에, 정의당이 추구했던 기본 모토를 가진 당하고
메갈의 이념을 가진 새로운 동부연합과 비슷한 당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당 분리)
예전에도 사례가 없었던게 아니고 진보쪽이 워낙 생각이 다르면 당을 쪼개는 방법도 자주 사용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짧은 생각이라 이 외에 다른 방법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빠르게 행동 안하면 오유에 정의당 지지는 별로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