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겸손해야 된다고 자주 그랬거덩..
농사에 비유 많이 했지..
젊은 농사꾼들 혈기에 열심히 해서 한해 두해 농사 잘되믄 지가 잘해서 된걸줄 안다고..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래..
농사는 하늘이 지어 주는거라고
태풍에 병충해에 한두해 농사 망치면 반대로 지가 못해서 그런줄 아니..
결국에 맘상하고 자포자기 술만 퍼먹다 인생 망친다고..
그냥 하늘 고마운줄 알고 겸손하고..사람들한테 친절하래..
이번 사태 깊이는 모르지만..
독자가 없음 작가도 없는 작은 이치도 모르고
지들 잘난맛에 그냥 독자들에게 태풍 맞은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