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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오유 통수친 eu.
게시물ID : sisa_746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고싶냐
추천 : 27
조회수 : 1600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6/07/24 06:27:41
간단함. 총선 치러보니 오유로는 성이 안찬 거임.
정치는 결국 표장사임.
오유가 거대커뮤이긴 하지만 더민주랑 갈라먹기 해보니 
야당 대승인 상황에서 4석. 그 이상 의석따오긴 힘들다고 계산한거임.
그래서 자기만의 지지기반 풀을 만들고 싶은데 디씨나 기타 다른 커뮤는 정치색이 약하다고 판단.
결국 페미니즘이라는 맞지도 않는 껍데기라도 억지로 쓰고 있는 메갈이 그나마 진보로서의 명분이 선다고 판단한거임.
그래서 지금까지 한경오 옆구리찔러서 메갈pool을 키워왔던거고.

 쟤네들이 과연 메갈의 본질을 몰랐을까?
정치하는 놈들은 기본적으로 머리가 평균이상은 됨.
메갈이 어떤 곳인지는 10분만 둘러봐도 차고 넘치게 알 수 있음.
그리고 그 메갈의 끈질김, 맹목성, 공격성이 새누리를 빠는 일베처럼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한거임.

그런데 한 가지 실수한게, 메갈은 기본적으로 '여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 외에는 모든 것에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함.
설령 국민모두가 혜택을 보는 정책이라도, 그것이 자기들에게 특혜라고 생각되지 않으면 메갈은 언제든지 정의당을 물고뜯고 하다가 결국은 떨어져 나올 것임. 그것도 아주 과격한 모습으로.

정의당이 과연 메갈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 혐오와 광기와 폭력이 본질인 쟤네들을? 힘들다고 봄.
분명 메갈에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종국에는 집토끼 산토끼 다 잃고 진보정당이라는 이미지마저 잃고 분열 혹은 분해될 것임.

 진보는 완전무결 할 순 없다 하더라도 꾸준히 추구는 해야 함.
그게 진보정당의 가치이고 정체성이며 존재이유임.
그런데 원내정당중 가장 진보를 표방하는 정의당이, 일베보다 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메갈을 안았다?
오늘부로 정의당의 진보이미지는 끝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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