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참 많은 일이 일어난거 같습니다

솔직히 입 다물고있으면 중각은 간다고 입 다물고 지켜보고 있으려했습니다

그런데 커지고 커져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작가가 독자를 무시하고 내치다니요...

작가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자기작품을 봐준 독자에게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작가는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있어야하는 사람 아닙니까?

자신과 틀려도 듣고 보고 그리고나서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보여주는게 작가 아닌가요?

어째서 자신과 다르다고 눈을 감고 귀를 닫는겁니까

독자를 선택한다고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말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처럼

독자가 있어야 작가가 있는거 아닙니까!?

앞선 원로 작가님들과 선배 작가님들이 다듬어놓고  만들어준 길을 함께 걷고있고 만들고있습니다 

뒤에서 따라가는 다른 많은 작가들과 지망생들을 위해 그 길을 끊어선 안됩니다

작가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같이 만들어야하는 길입니다 

제발 좀 트위터로 헛소리 떠들 시간에 원고를 하세요!!!!!

작가들이 챙겨야될 건 독자들이 선택할 작품과 마감시간 입니다!

정리를 잘 못해서 제대로 생각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비록 엎질러진 물이지만 하루빨리 조금이라도 다시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끼같은 자식들 만화 그려서 먹여살리고있는데 말입니다...

작가님들 같이 좀 발전 시켜서 먹고 삽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