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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래, 그리고 심하게 확산되는 사건일 줄이야..
게시물ID : comics_11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슈트리
추천 : 0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3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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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떤 주장, 어떤 말도 수용되지 않고 무조건 상대는 여성혐오를 가진 핍박자로 만들어 버리는 논리에

대화가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미러링이 잘못한 상대에게 잘못했다는 깨달음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라면,

아무 해도 끼치지 않았고 아무짓도 하지 않은 저는 왜 한남충이나 씹치남같은 소리와 함께 욕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노, 이기야 같은 것도.. 상대가 일베일 때만 사용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게 맞는 소리라면.

그게 아닌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고 있는 것은 여성인권 신장으로 평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남성 혐오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들은 신안 사건이나 장자연 사건, 혹은 수많았던 여성인권 침해 사건때는 왜 가만히 있다가

지금 튀어나오면서 미소지니니 뭐니 해가면서 여성 인권 운운하고 있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남들 다 하니까 튀어나와서 내가 이렇게 진보적이다, 이렇게 꺠시민이다 코스프레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저 허언과 뽐냄에 서로 너무 취하고 부둥부둥한 나머지, 자신들의 상품을 소비해가던 소비자까지 우롱하고..


또, 이런 글을 쓸 때마다 모두 여성 혐오자에다가 잘 알지 못하고 글을 쓴다고 얘기를 하던데,

전 제대로 모든 것을 이해시켜주려고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을 설득하고 같이 사이좋게 하는 방법도 있을 텐데, 그냥 자기들은 여자니까 같이하고 너넨 꺼져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전 항상 생각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저들이 진짜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싸우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적대 대상을 만들고, 싸우고, 혼란스럽게 하고, 사실 목적따윈 없고..

여성인권 신장과 남녀 평등을 원한다라고 말은 하지만,

저들이 얘기하고 있는 건 양성 평등이 아닌 여성 편리주의 쯤에 해당되는걸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남성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 '여성은 약하다'라는 점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무기로 써먹는..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참 병들고 아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가나 정치가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고, 예민해지게 만들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서로에게 풀게 만드는데 성공해가며

안그래도 힘든 젊은이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도 해봤고요..



전 단순하게 메갈들이 해온 짓들과 발언들을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하는 짓은 미러링이라는 것도, 양성 평등을 위한 행동도 아니고 그냥 혐오감을 상대에게 흩뿌려 대며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며 메갈쪽이 페미니스트들이니 욕하는 당신들이 다 병신들이야 를 시전하고있는 소위 '갓'작가님들의 의식 수준도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고요..

참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실제 사건의 발단인 성우와 넥슨은 서로 정산하고 끝난지 오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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