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결제를 많이 했네요. 보고 싶은 작품 이것저것 정말 열심히 결제하면서 뿌듯해 하면서 봤는데...
이번 사태를 보고 내가 참 볍신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도대체 어느 생산자가 마음속으로는 욕을 할지언정 저렇게 대놓고 저능아 취급하고 노예 취급 한답니까?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네요. 게다가 레진코믹스의 안이한 대처와 사실상 방치하는 행동에 진저리 나서 탈퇴합니다.
단지 작가들에게 갑질 할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
그들이 우리에게 갑으로써 대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생산자의 입장이라면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이시라면 그걸을 소비하는 저희 소비자들을 배려하고 존중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많은 욕심을 내는 겁니까?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아시는데도 그러시는 거라면... 진정한 자존심이란 건 자신의 실수가 있다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진정한 자존심 있는 사람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행동은 안하니까요.
아무튼 그동안 재밌게 잘 봤는데 매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