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헤튼 렉싱턴 42St 에서 E line 타면 자메카로 감. (JFKbound 로 타야하심)
전차 안에 위 같은 광고가 도배 되어있고 (투팍은 알겠는데 나머진 모르겠...)
... 진짜 저거 보고있으면 기분 묘 함... 지하철 자체도 어수룩하고 흐긴형들 개많이 타 있고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종점까지 죽감...
자메이카 센터역 내리면 (Parsons/Archer)
아처 에비뉴로 올라가는 길이 있음.
거기 진짜, 아무것도 안보임. 역 승강장 하고 택시 버스 정류장 외에는. 심지어 사람도 클로킹 되어있음. 다 흐긴이라 ㅠㅠ
마치,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순간 아처 애비뉴를 사이에 끼고 요단강 건널것 같다는 섬뜩한 기분이 듬... 반대편에 흑형들 또 존나 몰려있고.. ㅠㅠ
... 거기 에서 난 대각선 방향으로 숙소를 잡았기에.
아쉽게도 그 구역을 좆빠지게 빠른 속도로 후드 뒤집어 쓰고 훅 지나갔기 때문에 사진은 없지만
악취가 온 사방에 진동하고, 바람은 미친듯이 계속 불고 조금 더 지나가면 이게 방금 전 까지 역 있던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폐차된 차량이 을씨년 쓰럽게 쌓여있고, 건물 사이에 주차된 화물차 뒷칸이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이 가득 쌓여있고...
지나가는데 자기들 끼리 무리를 이룬 흑형들이 영어도 아닌 언어로 씨부렁 거리고 있고 ㅠㅠ 제일 무서웠음
자메이카 혹시 들러야 할 사람 있으면
절 대
절대로 밤 9시 넘어서 혹은
해 지면 지나다닐 생각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