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는 있었습니다.
서민들은 2D 성인물 본다고 감옥에 가고,
재벌들이 빽없는 연예인들 끼고 섹스파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언론은 박정희 독재시절과 다름없이
땡전뉴스여서 재벌들 입맛대로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내부 고발자는 증거가 있어도
받아주는 언론사가 없어서 쥐도새도 없이 마티즈에 실려 줄에 매달려 자살 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희 뉴스를 다루는 공중파가 한곳도 없습니다.
알고는 있었으나 충격적인 사실 앞에서
광고 후원을 받지 않는 뉴스타파를 지지합니다.
저는 비오는 날 소시지빵이나
게임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PC방 전원을 내리거나
세월호 전원구조라는 아님말고식 뉴스를 내보내다가 이건희 뉴스는 신중을 기한다며 언급조차 안하거나
듣보잡 연예인이 불륜을 했네, 결혼을 했네, 범죄를 저질렀네 하거나
하는 쓰레기 뉴스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